스티브 코헨 “미국 경기침체 확률 45% 추정…금리 인하 가능성 낮아져”

스티브 코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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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관세 유발 인플레이션 우려”

미국 유명 헤지펀드 포인트72 자산운용 설립자인 스티브 코헨이 미국 경제 성장세가 뚜렷하게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코헨은 1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소른 투자 컨퍼런스’에 참석해 “현재까지는 경기 침체에 빠지지 않았지만 성장률이 상당히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식적인 경기침체가 아니더라도 성장 둔화는 분명하다”며 “관세와 금리, 부문별 관세, 중국과 관련된 여러 변수들을 종합하면 성장이 둔화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는 1.5% 또는 그 이하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수치는 수용 가능하지만 인상적인 수준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또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약 45%로 추정하며 “결코 작은 확률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연준은 관세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고 있어, 당장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주식시장과 관련해서는 4월의 급락과 반등이 이례적인 속도로 진행됐다고 지적하며, 향후 발표될 경제지표에 대한 시장 반응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식시장이 실제로 하락하더라도 낙폭은 10~15%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이는 재앙적인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당분간 미국 증시가 횡보세를 보일 가능성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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