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 중동발 리스크 고조…국제유가 급등·기술주 급락

나스닥 2.15%↓
AI 투자비 부담에 테슬라 14.52%↓·알파벳 7.13%↓
후티 “사우디 유조선 2척 공격”
브랜트유 배럴당 100달러 돌파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미국 대형 기술주는 인공지능(AI) 투자비 부담으로 급락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1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뉴욕 증시에서 알파벳과 테슬라의 실적 발표 뒤 빅테크가 AI 투자에 지나치게 많은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는 우려로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553.21포인트(2.15%) 내린 2만5137.6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0.66포인트(1.21%) 하락한 7408.30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506.93포인트(0.97%) 떨어진 5만1711.65를 기록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 전망을 상향한 뒤 7.1% 하락했다. 테슬라는 2분기 잉여현금흐름이 적자로 돌아서면서 14.5% 급락했다. 두 종목의 하락이 나스닥지수를 끌어내렸다.

인텔은 정규장 마감 뒤 실적을 공개했다. 또 다른 AI 반도체 기업의 실적을 발표 뒤 인텔은 시간외거래에서 약 6% 올랐다.

한편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고 밝힌 뒤 브렌트유는 7% 오른 배럴당 100.69달러를 넘어섰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물가가 다시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705%로 올라 1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증시 7일간 차트 – 팩트셋/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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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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