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봉크’ 출시 직후 봉크 급등세
스왑 수수료 일부로 봉크 매입 및 검증자 운영
봉크 선물 포지션 2배가까이 증가
솔라나 기반 밈코인 ‘봉크(BONK)’가 커뮤니티 주도의 신규 토큰 발행 플랫폼 ‘렛츠봉크닷펀(Letsbonk.fun)’ 출시에 주목받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출시 후 3일 만에 약 80만달러(약 11억6000만원)의 수수료 수익을 기록했으며, 이 중 일부가 봉크 매입과 검증자 운영에 사용된다는 소식이 시세 상승을 견인했다.
렛츠봉크닷펀은 4월 28일 본격 가동됐으며, 봉크 커뮤니티와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레이디움’이 공동 개발했다. 지금까지 1만 개 이상의 신규 토큰이 해당 플랫폼을 통해 발행됐고, 모든 스왑 거래에는 1% 수수료가 부과된다. 수수료는 운영 자금, 생태계 성장, 그리고 봉크솔(BONKsol) 검증자 펀딩 등으로 분배된다.
현재 가장 높은 시가총액을 기록한 토큰은 호시코(HOSICO·약 435억원)와 렛츠봉크(LETSBONK·약 77억원)다.
한편 솔라나 기반 토큰 발행 플랫폼 펌프닷펀(Pump.fun)의 경우 1년간 6억달러 이상의 수수료를 기록했는데, 봉크의 경우에도 렛츠봉크닷펀 흥행 성공시 수수료가 봉크로 연결돼어 강한 매수세가 발생할 수 있다고 커뮤니티에는 주장하고 있다.
봉크는 지난 1주일간 약 33% 상승했으며, 대부분은 플랫폼 론칭 직후에 집중됐다. 봉크 선물 상품의 미결제약정은 출시전 1억7000만달러에서 29일 2억5000만달러로 증가하며, 향후 가격 변동성 확대 기대감이 반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