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재단, NEO 코인 시세 하락에 ‘네오 본드’ 출시

• NEO 이상 입금 시 이자 적용…시세 하락시 1NEO 코인당 5달러 보장

네오 재단은 NEO 가격 변동성에 대응하고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로 ‘네오 본드(Neo Bond)’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일부 대형 지갑에서 발생한 일련의 NEO 코인 이동이 바이낸스 입금 지갑으로 유입된 점에 주목했다.

재단 측은 “최근 NEO 가격 변동을 유발한 일부 지갑의 활동을 면밀히 추적해왔으며, 이에 대한 커뮤니티의 우려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NEO 보유 지갑 중 하나인 ‘Neo N3 Wallet 2’가 모든 보유량을 아래 두 지갑으로 이체한 후, 최종적으로 바이낸스 지갑으로 이체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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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낸스 입금 지갑: NakBruoA4nFu4m9qoZhdm68b34Z9etpcAy

네오 본드, 참여 조건과 보상 구조

네오 본드는 NEO 보유자가 자신의 토큰을 30일간 락업하면 연이율 최대 50% 이자와 함께, 시세 하락 시 개당 5달러 가격 보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홍보 중이다. 재단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커뮤니티 신뢰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참여 기간: 4월 5일 오후 2시부터 7일간
• 예치 방식: 사용자 본인의 Neo N3 지갑에서 직접 전송
  (※ 거래소에서 직접 출금할 경우 반환 실패 가능성 있음)
• 락업 기간: 30일
• 이자율: 연 50% (30일 기준 약 3.44%)
• 가격 보장: 반환 시점에 시세가 5달러 미만일 경우 차액 보전

보상 예시

• 시세가 4달러일 경우:
  100 NEO × (5 ÷ 4) + 이자(3.44%) = 약 128 NEO
• 시세가 6달러일 경우:
  100 NEO × 1.0344 = 약 103 NEO

단, NEO는 분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최소 31개 이상 예치해야 이자 수령이 가능하며, 모든 계산 결과는 소수점 이하 절사된다.

네오 본드 예치 자산은 네오재단이 관리하는 멀티시그 지갑에 보관되며, 초기 신뢰 확보를 위해 해당 지갑에 100만 NEO가 사전 예치됐다.

재단 측은 “NEO 커뮤니티와 함께 시장의 불확실성을 극복해 나가겠다”며 “참여자들에게는 확실한 보상과 함께 재단의 감사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오 본드는 총 500만 NEO 한도로 운영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