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버티파이낸셜 CEO “USD1, 정치적 인맥 아닌 실제 수요로 성장”

“유통 40억달러 넘어”
“24시간 거래 규모 17억달러”

월드리버티파이낸셜 최고경영자(CEO) 잭 위트코프

트럼프 일가가 지원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의 잭 위트코프 최고경영자(CEO)가 스테이블코인 USD1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나 가족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이해충돌 우려를 반박했다.

25일(현지시간) 위트코프 CEO는 CNBC ‘스쿼크 박스’에서 USD1의 실제 사용 규모를 근거로 정치적 영향과 별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위트코프 CEO는 “현재 유통되는 USD1이 40억달러(약 5조5600억원)를 넘고 매일 10억달러(약 1조3900억원) 이상 거래된다”고 말했다. 인터뷰 직전 살펴본 최근 24시간 거래 규모는 17억달러(약 2조3600억원)였다며 “이는 USD1이 실제로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월드리버티는 2024년 트럼프 대통령과 아들들, 사업 파트너들이 출범시킨 암호화폐 업체로 USD1 스테이블코인을 운영한다. 최근 미국 통화감독청(OCC)으로부터 내셔널 트러스트 뱅크 인가를 조건부 승인받아 USD1 발행과 수탁 업무를 직접 맡을 수 있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례 재산 공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월드리버티가 발행한 토큰 판매로 약 5억1500만달러(약 7160억원), WLF 지주사 지분 판매로 6500만달러(약 904억원)의 수입이 발생했다.

아랍에미리트(UAE) 관련 그룹이 월드리버티파이낸셜 지분 49%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 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해당 투자와 트럼프 행정부 정책 사이의 관계에 의문을 제기했다.

위트코프 CEO는 트럼프 대통령과 사업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은 빠르게 인터넷의 현금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USD1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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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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