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물가 부담에 소폭 하락, 장마감 후 엔비디아 실적 예상치 상회

7월 PCE 물가 전년比 3.7% 상승
미 국채 금리↑, 국제유가↓
엔비디아 시간외 4.74%↑
SK하이닉스 ADR 시간외 4.32%↑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 증시는 예상보다 높은 물가 지표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에 소폭 하락했다. 다만 정규장 마감 후 엔비디아가 발표한 2분기 매출은 962억달러(약 133조3000억원)로 시장 전망치 922억7000만달러(약 127조9000억원)를 웃돌았다.

엔비디아 주가는 정규장에서 209.66달러로 1.59% 하락했지만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219.60달러로 4% 이상 상승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정규장에서 0.95% 하락한 158.02달러(약 22만원)에 마감했지만 시간외거래에서 4.32% 오른 164.85달러(약 23만원)를 나타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3.52포인트(0.21%) 내린 5만3463.8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8포인트(0.02%) 하락한 7675.70에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1.10포인트(0.08%) 내린 2만6130.20을 기록했다.

메타는 미국 48개 주 법무장관과 180억달러(약 25조원) 규모 합의에 나선 뒤 1% 상승했고, 의류업체 아베크롬비앤드피치는 관세 환급과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실적 전망을 높이면서 36% 급등했다.

미 PCE 예상치 상회

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3.7%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0.1%포인트 상회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7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3.3%, 전월 대비 0.2% 상승해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했다.

미 국채 금리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0.11%포인트 오른 5.185%, 10년물은 0.026%포인트 상승한 4.663%, 2년물은 0.021%포인트 오른 4.222%를 기록했다. 7월 내구재 주문은 1.1% 증가한 3393억달러(약 472조원)로 나타났다.

달러 지수

달러도 물가와 제조업 지표 발표 이후 달러인덱스는 0.22% 오른 99.14를 기록하며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금 선물은 트로이온스당 39.90달러(0.9%) 내린 4598.20달러(약 639만원), 구리 선물은 파운드당 1.71% 하락한 6.5945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오만과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재개방 협상을 다시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에 배럴당 0.2% 내린 82.23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1.26% 하락한 배럴당 87.46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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