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형 프라이버시 연산 네트워크 닐리온이 자체 토큰 ‘닐(NIL)’의 토크노믹스 및 유틸리티, 베스팅 일정 등 주요 구조를 공개했다.
닐리온은 스스로를 “인류 최초의 블라인드 컴퓨터”로 규정하며, 민감한 데이터를 노출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연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
NIL 토큰은 네트워크 운영 전반에 활용된다. 주요 용도는 다음과 같다.
- 스테이킹: 노드 운영자 보상 및 네트워크 보안 확보
- 결제 수단: 연산 및 저장 서비스 이용 시 수수료로 사용
- 거버넌스: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등 의사결정 참여
- 자원 조율: 네트워크 내 자원 배분 및 트랜잭션 조정 기능
80% 물량 락업… 내부자 베스팅 2028년까지
닐리온의 총 공급량 중 약 80%는 현재 락업 상태로, 내부자 및 팀 할당 물량은 2028년까지 점진적으로 베스팅된다. 토크노미스트는 “장기적인 커밋먼트는 긍정적이지만, 실제 수요는 안전한 데이터 처리에 대한 실사용 사례 확산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