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5,000명 참여… 글로벌 디파이 플랫폼 구축 목표
트럼프 가문의 가상자산 디파이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이 두 차례의 토큰 판매를 통해 총 5억5000만 달러(약 8000억 원)를 조달했다고 18일 공식적으로 공지했다.
2024년 10월 15일 출범한 WLFI는 미국과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판매에서 3억 달러, 두 번째 판매 라운드에서 2억50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번 토큰 판매에는 총 8만5000명이 참여했으며, 모두 고객확인제도(KYC)를 거쳤다.
WLFI 공동 창립자 잭 위트코프는 “이번 성과는 WLFI가 글로벌 금융 혁신을 선도할 것임을 보여준다”며 “초기 투자자와 파트너들이 프로젝트의 잠재력을 인정해 준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WLFI는 지난 6개월 동안 온도 파이낸스, 에테나, 체인링크, 수이, 에이브 등 주요 블록체인 프로토콜 및 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이를 통해 금융 민주화를 위한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트론(TRX), 체인링크(LINK), 수이(SUI), 온도(ONDO) 토큰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자산을 전략적 준비금으로 활용하며,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고 디파이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WLFI는 향후 전략적 파트너십과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