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재무부, 비트코인을 탈중앙화 금융의 ‘디지털 금’으로 평가
- 디지털 자산 시장 급성장, 비트코인이 주도
- 투기적 관심, 디지털 토큰 성장에 중요한 역할
7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보고서를 통해 탈중앙화 금융(DeFi) 세계에서 비트코인의 주요 용도가 가치 저장 수단, 즉 “디지털 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투기적 관심이 지금까지 계디지털 토큰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자산 시장 급성장, 비트코인 중심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시장은 2015년 70억 달러(약 9조 8천억 원)에서 2024년 2조 3,850억 달러(약 3,339조 원)로 급성장했다. 특히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64억 달러(약 8조 9천억 원)에서 1조 3,640억 달러(약 1,909조 원)로 증가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비트코인
미국 재무부는 비트코인이 탈중앙화 금융 시스템에서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금과 유사한 특징으로, 희소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보고서는 투기적 관심이 디지털 토큰 성장의 주요 동력이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투자 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