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순자산 가치는 725억 4,500만 달러(약 94조 3,087억 원)를 기록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ETF 순자산 비율(비트코인 총 시장 가치 대비 시장 가치)이 5.07%로, 역사상 처음으로 5%를 돌파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의 성장세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지표다.
또한, 29일(동부 표준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순유입액은 8억 7,000만 달러(약 1조 1,305억 원)로,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일일 순유입액을 기록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금까지 가장 높았던 일일 순유입액은 3월 12일의 10억 5,000만 달러(약 1조 3,650억 원)였으며, 두 번째는 6월 4일의 8억 8,700만 달러(약 1조 1,530억 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