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백 “비트코인 창시자 아니다” 반박…렌 사사만 미망인도 추측 부인

8일 블록스트림 CEO ‘아담 백’은, 자신이 비트코인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가 아니라고 반박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사람들이 내가 사토시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나는 단지 비트코인 개발에 참여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백은 자신이 사토시가 아니라는 증거로 여러 가지 기술적인 근거를 제시했다. 그는 “나는 schnorr 서명, 거래 수정, 기밀 거래, 커밋된 TX, 풀링된 분산화, 클라이언트 확인, 사이드체인 등을 빠르게 학습하고 생각해냈다”며 “이는 내가 사토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렌 사사만 (Len Sassaman)
렌 사사만 (Len Sassaman)

같은 날, 렌 사사만의 미망인 메레디스 L 패터슨도 DL News와의 인터뷰에서 렌 사사만이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추측을 부인했다.

패터슨은 “사람들이 렌이 사토시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렌은 비트코인에 대해 거의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이 문제에 대해 묻는 비공개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방영 예정인 HBO 다큐멘터리 ‘머니 일렉트릭: 비트코인의 수수께끼’를 앞두고 아담 백과 렌 사사만이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담 백과 렌 사사만의 미망인이 사토시가 아니라고 직접 밝히면서, 사토시의 정체와 HBO의 다큐멘터리에 대한 궁금증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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