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소유자 인지 못할 수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30일 2026 레이건 국가경제포럼에서 미국 정부가 이란과 전쟁 발생 이후 이란 군과 연결된 단체로부터 약 10억달러(약 1조5000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캘리포니아주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재단이 주최한 경제포럼에서 “우리는 이란의 암호화폐 약 10억달러를 압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미국 당국이 “해당 지갑을 직접 통제하고 있다”며 자신들의 지갑이 미 당국 관리 아래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4월 말 미국 정부가 이란과 연결된 가상자산 5억달러(약 7500억원)를 동결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비트코인 결제를 활용하는 해상 보험 플랫폼을 추진했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비트코인으로 통행료를 받는 방안을 검토했다는 내용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