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가 가상화폐 시장 강세 견인
- 온체인 데이터, 거래소 활동, AI 및 밈코인 인기로 투자 심리 회복
- 비트코인 반감기,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 현물 ETF 기대감이 주요 요인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개인 투자자들의 가상화폐 관심 증가가 2월 강세장의 핵심 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최근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소규모 비트코인 보유 지갑에서 유입이 증가하며, 이는 개인 투자자들의 활발한 시장 참여를 의미한다.
또한, 코인베이스 등 주요 거래소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 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을 추적하는 GMCI30 지수는 연초부터 13% 이상 상승했다.
JP모건은 AI 관련 코인과 밈코인의 인기도 2월 들어 회복되며, 이러한 트렌드가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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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비트코인 반감기·이더리움 업그레이드 기대감
JP모건은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한 주요 배경으로 비트코인의 반감기, 이더리움의 ‘덴쿤’ 업그레이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꼽았다.
비트코인 반감기와 덴쿤 업그레이드는 이미 시장에서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여부가 향후 시장 흐름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 50%
JP모건은 5월 23일 SEC가 반에크의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을 결정할 예정이며, 승인 가능성을 50%로 평가했다.
현재 블랙록, 아크 인베스트, 그레이스케일, 프랭클린 템플턴 등 9개 기업이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을 신청한 상태다.
승인 전망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며, 일부는 5월 23일 승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SEC의 이더리움 증권성 판단과 정치적 요인으로 인해 1~2년 지연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망 및 시장 영향
JP모건은 개인 투자자들의 유입과 주요 가상화폐 이벤트들이 2월 강세장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다만,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여부와 글로벌 거시 경제 환경이 시장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