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Toggle업계 최초의 비트코인 주소 공개
비트코인 ETF 발행기업 비트와이즈(Bitwise)는 BTC 보유 디지털 지갑 주소를 공개하는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ETF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업계에서 투명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개로, 비트와이즈가 제공하는 비트코인 현물 ETF인 ‘BITB’가 보유하고 있는 BTC의 주소는 ‘1CKVszDdUp4ymGceAZpGzYEFr4RPNHYqaM’이다.
현재 이 주소는 11,858.63 BTC(약 4.7억 달러, 약 6110억 원)를 보유하고 있다.
Announcement: Today the Bitwise Bitcoin ETF (BITB) becomes the first U.S. bitcoin ETF to publish the bitcoin addresses of its holdings.
— Bitwise (@BitwiseInvest) January 24, 2024
Now anyone can verify BITB's holdings and flows directly on the blockchain.
Onchain transparency is core to Bitcoin's ethos. We're proud to… pic.twitter.com/1JTUh3zvDE
비트와이즈의 투명성 강화 목표
비트와이즈는 이번 주소 공개가 BITB의 보유 자산과 흐름을 블록체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투명성을 높이는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비트와이즈는 가상화폐 투자신탁의 선구자로, 최근 BITB의 수익의 10%를 비트코인의 오픈소스 개발 지원에 기부할 계획을 발표했다.
기타 비트코인 ETF의 BTC 보유 현황
아캄데이터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GBTC를 제외한 블랙록 등 9종목의 비트코인 현물 ETF는 현재 109,221 BTC(약 40억 달러, 약 5조 2,000억 원)를 보유하고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GBTC 물량, 다른 기업들로 유입
BREAKING: $GBTC (@Grayscale SPOT $BTC ETF) SENDS ~$580M WORTH OF $BTC TO @coinbase PRIME-LABELLED ADDRESSES pic.twitter.com/fMJ5tXz4Fo
— DEGEN NEWS 🗞️ (@DegenerateNews) January 24, 2024
블랙록, 피델리티, 비트와이즈 등으로부터 자금 유입이 있는 가운데, GBTC(Grayscale Bitcoin Trust)의 아웃플로우는 지속되고 있다.
전날 5.15억 달러(약 6,695억 원) 분의 BTC 상환에 이어, 24일에는 5.8억 달러(약 7,540억 원) 분의 BTC 아웃플로우가 있었다.
이로써 거래 시작 후 8일 동안 GBTC의 총 아웃플로우는 39.6억 달러(약 5조 1,480억 원)에 달했다.
덧붙여 24일의 넷 플로우(차액)는 -1.06억 달러(약 1,378억 원)로,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GBTC에서의 자금 이탈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