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드로 보안 대응
잉크, TVL 4050억원 규모
크라켄이 육성한 레이어2 네트워크 잉크(Ink)가 오라클 네트워크 레드스톤(RedStone)을 공식 오라클 공급사로 선정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계약은 잉크 기반 대출 프로토콜 타이드로(Tydro) 보안 사고 대응 과정에서 이뤄졌다.
타이드로는 지난 4일 기존 오라클 공급사 카오스랩스(Chaos Labs)가 해킹 영향을 받자 모든 마켓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온체인 시세 오류나 이용자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안정성 우려가 커졌고, 이후 레드스톤이 48시간 안에 잉크용 시세 시스템 구축과 보안 점검을 마쳤다. 잉크는 이를 계기로 레드스톤과 장기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잉크는 2024년 12월 출시 당시 총예치금(TVL)이 100만달러(약 15억원) 미만이었지만 현재는 2억7000만달러(약 4050억원)를 넘어섰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타이드로 TVL은 약 2억500만달러(약 3075억원)다. 잉크는 거래소 이용자 1000만명 이상을 디파이와 토큰화 자산 서비스로 유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드스톤은 앞으로 타이드로와 잉크 생태계에서 시세 데이터를 제공한다. 핵심 마켓에서는 체인링크(Chainlink)와 함께 시세를 검증하고, 토큰화 자산과 신규 마켓에서는 주요 오라클 역할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