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3일 기준, 암호화폐 시장의 최신 가격은 비트코인이 1월에 45,000달러(약 6,000만 원)를 넘어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력한 시작을 보였지만 1월은 역사적으로 긍정적인 수익을 내지 못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트레이딩뷰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1월에 비트코인이 큰 수익을 올린 것은 두 번뿐이었다. 비트코인은 지난 1월 40% 상승했지만 전년도에는 16% 하락했다.
3일 24시간 동안 8% 하락한 42,000달러(약 5418만 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MAX 디지털은 미국에서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될 경우 비트코인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벤트에 가격이 반영되어 있으며, 실제 확인을 기다리는 자금이 있다”며, “즉각적인 여파로 인한 랠리가 하루나 이틀 동안 약 10% 정도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 매각 계획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규제 서류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화요일부터 2억 1600만 달러(약 2784억 원) 상당의 스톡 옵션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문서에는 세일러가 2014년에 부여된 310,000개의 스톡 옵션 보상을 4월 만료 전에 판매할 계획임을 밝혔다.
세일러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최소 가격 조건에 따라 향후 4개월 동안 거래일당 5,000주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당 계획은 해당 분기의 10-Q 서류에서 공개됐으며, 여기에는 4월 26일까지 자신의 스톡 옵션 중 최대 400,000주를 판매할 수 있다고 나와 있다.
짐 크레이머, 비트코인에 대한 입장 변경 및 시장 반응
전직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CNBC ‘매드머니(Mad Money)’의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는 화요일에 현물 ETF에 대한 미국 규제 승인을 앞두고 비트코인(BTC)에 대한 이전의 약세 입장을 바꾸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21개월 만에 처음으로 45,000달러(약 5850만 원) 이상으로 상승했다.
크레이머는 CNBC의 David Faber에게 비트코인이 “기술적 경이로움”이며 “여기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그가 과거 FTX의 전 CEO SBF의 재판에서 비트코인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며 암호화폐 매수에 관심이 없다고 언급한 것과 대조적이다.
또한, 크레이머는 2021년 중국 채굴 단속 후 대부분의 보유 비트코인을 매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비트코인 회의론자에서 지지자로
크레이머는 또한 비트코인에 대해 회의적이었던 다른 유명 인사들을 언급하며, 특히 고인이된 찰리 멍거(Charlie Munger)가 이 점에 대해 “눈이 멀었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시세 하락은 크레이머의 저주일까?
이러한 크레이머의 발언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그의 인식 변화를 나타내고 있지만, 과거 선구안이 좋지 못했던 그의 발언들로 인해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