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Exchange-Traded Fund) 시장이 미화 1,000억 달러(한화 약 129조 원) 규모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블랙록, 피델리티, 인베스코와 같은 유명한 전통 금융 기업들의 참여가 기대되면서다.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은 이달 초 인베스코(Invesco)와 함께 300명이 넘는 투자 전문가들과의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비트코인 할당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단순한 투자 상품을 넘어서 대규모 금융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
전통 금융 기관들의 관심과 참여는 이 시장의 확장성과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