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美증시 상승에도 비트코인·이더리움 하락

비트코인 2.6%↓이더리움2.2%↓(주간)
HYPE 코인 강세 두드러져

미국과 이란이 휴전을 연장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미국 증시와 국제유가는 이번 주 상승했다. S&P500 지수는 9주 연속 올라 2023년 이후 가장 긴 상승 기록을 세웠고, 브렌트유는 주간 배럴당 100달러선에서 92달러로 하락했다.

반면 가상자산 시장 분위기는 달랐다. 비트코인(BTC)은 지난 1주일 동안 2.6% 내린 7만3500달러(약 1억900만원), 이더리움(ETH)은 2.2% 하락한 2010달러(약 299만원)를 기록했다. 솔라나(SOL)도 2.2% 떨어졌고 트론(TRX)은 5% 하락했다. 도지코인(DOGE)은 큰 변동 없이 움직였다.

시장에서는 최근 현물 비트코인 ETF로 들어오는 투자금이 줄어들면서 비트코인이 힘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부 가상자산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주 미국 시장에 ETF를 출시한 비앤비(BNB) 코인은 지난 1주일간 2.9% 상승했다. 또 하이퍼리퀴드(HYPE) 코인은 19% 상승했다.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 최고경영자 제프리 스프레처가 하이퍼리퀴드를 두고 “나스닥보다 더 큰 기회”라고 언급한 점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정학적 측면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란 휴전 양해각서에 대한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 포기, 농축 우라늄 비축분 인도,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입장 차이가 남아 있어 위험자산 반등세가 여전히 불안정하며, 이란 협상 악재가 나올 경우 투자 심리가 빠르게 위축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향후 미국과 이란의 협상 결과에 따라 앞으로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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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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