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6%↑·기술주 3.4%↑
브렌트유 2.1% 올라 89.70달러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 증시는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향후 매출 전망을 전날 발표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7% 오른 2만6541.3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2% 상승한 7730.99,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0% 오른 5만3569.44로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내놓은 매출과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돈 데 이어 향후 매출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실적과 전망이 모두 기대를 웃돌면서 엔비디아는 8.74% 오른 227.98달러(약 31만5000원)로 정규장을 마감했다. 하루 상승률로는 2025년 4월 이후 가장 컸다. 엔비디아 실적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를 키우며 관련 종목 상승으로 이어졌다.
S&P500 11개 업종 가운데 기술주는 3.4% 상승했지만 나머지 10개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엔비디아뿐 아니라 AI 수요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내놓은 사이버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20.50%)와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 세일즈포스(22.58%)도 기술주 강세를 이끌었다.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2.1% 오른 배럴당 89.70달러(약 12만4000원)를 기록했다. 시장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대립을 완화하기 위한 외교적 협상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