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게임플레이 공개 전 물량 매도
25만달러 이상 현금화 추정
CYBERLEEK 24시간 동안 50% 이상 하락

락스타 게임즈의 ‘그랜드 테프트 오토 6(GTA 6)’ 게임플레이 비공개 영상을 유출해 온 익명의 해커가 지산이 만든 솔라나 기반 밈코인 CYBERLEEK 물량을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매도는 GTA 개발사 락스타게임즈가 넷플릭스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 게임플레이를 공개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이뤄졌다.
해커는 지난 9일 동안 GTA 6 미공개 영상을 유출하면서 영상에 CYBERLEEK 이라는 문구와 함께 시가총액이 커질수록 더 많은 영상을 공개한다는 문구를 넣은 바 있다.
CYBERLEEK 시가총액은 지난 23일 한때 약 2500만달러(약 345억원)까지 올랐지만, 현재 310만달러(약 43억원) 선까지 급락했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상 CYBERLEEK 계약 소유자는 랩드 솔라나(Wrapped SOL) 약 14만6000달러(약 2억원)와 토큰 1540만개를 제작자 수수료로 받은 뒤, 토큰 전량을 한 번에 매도해 약 12만5000달러(약 1억7000만원) 상당의 SOL로 바꿨다.
이후 해당 SOL은 새 지갑 4개로 나뉘어 이동했으며 최소 91 SOL이 가상자산 거래소 쿠코인으로 보내졌다. 온체인 분석가는 현금화 규모가 총 25만달러(약 3억5000만원)를 넘을 것으로 추산했지만, 유출자나 거래 플랫폼이 해당 수치를 확인하지는 않았다.
CYBERLEEK는 한때 0.0344달러까지 올랐으나 현재 약 0.0044달러로 24시간 전보다 약 50% 이상 내렸다.
락스타게임즈는 지난 26일 유출 사태와 관련해 개발팀에 “가슴 아픈 일”이라고 밝혔으며, 모회사 테이크투인터랙티브는 유출자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X와 마이크로소프트, 디스코드에 소환장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