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웨어 “첫 양자내성 비트코인 거래 성공”

서명 그라인딩 적용…MARA가 직접 채굴
프로토콜 차원 업그레이드는 필요

블록체인 기술업체 스타크웨어는 26일 양자컴퓨터 공격에 대응하도록 설계한 비트코인 거래를 처음으로 실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스타크웨어는 비트코인을 양자컴퓨터 위협에서 완전히 보호하려면 프로토콜 차원의 업그레이드가 여전히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비후 레비 스타크웨어 애플리케이션 부문 책임자는 거래가 멤풀(블록에 포함되기 전 거래가 대기하는 공간)에 머무는 동안 공개키 정보가 양자컴퓨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서명 그라인딩’ 방식을 고안했다. 일반적인 비트코인 거래는 멤풀에서 승인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공개되는 정보로 인해 향후 양자컴퓨터가 서명을 위조할 가능성이 있다.

서명 그라인딩은 처음 생성된 유효한 서명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수백만개의 서명을 반복 생성해 공개키 정보가 드러나지 않는 형태를 찾는다. 다만 한 건의 거래를 만드는 데 수시간이 걸릴 수 있다. 또 비트코인 일반 노드가 해당 형식의 거래를 전달하지 않아 공개 멤풀을 거치지 않고 채굴자에게 직접 보내야 한다.

스타크웨어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MARA)는 슬립스트림 서비스를 통해 해당 거래를 채굴했다. 레비와 엘리 벤사슨 스타크웨어 최고경영자(CEO)는 이 방식이 영구적인 해결책은 아니며, 비트코인 자체를 양자컴퓨터 공격에 대비하려면 프로토콜 차원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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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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