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S&P500 사상 최고·미국 7월 고용 감소

9월 금리 인상 전망 55%→42%
나스닥 1.3%↑ 나스닥 주간 5.2%↑
엔비디아 2.3%↑ SK하이닉스 ADR 3.92%↓

7일(현지시간) 미국의 7월 고용이 시장 예상과 달리 감소하면서 금리 인상 전망이 낮아졌고, 뉴욕증시 주요 주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2% 오른 7757.6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0.28% 상승한 5만4036.93, 나스닥 종합지수는 1.30% 오른 2만6690.62로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는 3%, S&P500은 3.6%, 나스닥은 5.2% 상승해 최근 수개월 사이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S&P500은 올해 들어 13% 올랐다.

반도체주도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308.09포인트(2.56%) 오른 1만2356.79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2.27% 상승한 223.96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한 주 동안 12% 상승해 1년여 만에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SK하이닉스 미국예탁증서(ADR)는 3.92% 하락한 137.91달러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의 7월 비농업 고용은 2만3000명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8만3000명 증가를 예상했다. 5월과 6월 고용도 기존 발표보다 합계 10만3000명 하향 수정됐다. 반면 7월 실업률은 4.1%로 한달 전 4.2%, 전문가 예상 4.2%보다 낮았다.

고용 지표 발표 이후 9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전망도 낮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 자료에서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발표 전 55%에서 42%로 내려갔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651%로 0.030%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1.3% 오른 배럴당 83.55달러다. WSJ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다루는 이란과 오만 간 협의 관련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뉴욕증시 7일간 차트 – 팩트셋/WSJ

✉ eb@economybloc.com

※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관련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