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클래리티 법안 윤리 규정 협상 착수

상원 휴회 전 표결 일정 촉박
스콧 위원장, 조속한 표결 촉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디지털자산 시장 명확성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의 윤리 규정을 둘러싼 초당적 협상에 들어갔다.

7일 엘리너 테럿 미 디지털자산 정책 전문기자는 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측 인사들이 이번 주 윤리 규정 합의를 위해 집중적으로 접촉하고 있으며, 백악관 참모진도 블록체인 규제 명확성법(BRCA)을 두고 법 집행기관 측 반대 인사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미 상원은 6일(현지시간)까지 클래리티법의 토론 종결을 신청하지 않아 법안을 의사일정에 올리지 못했다. 상원은 7일 임시예산안과 대학 스포츠 보호법안, 토드 블랜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준안의 토론 종결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원은 10일부터 휴회에 들어가며 9월 14일 회기를 재개할 예정이다.

디지털자산 공직자 윤리 규정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을 어떻게 다룰지가 쟁점이다. 톰 틸리스 공화당 상원의원과 루벤 가예고 민주당 상원의원은 지난주 공직자와 배우자의 디지털자산 발행·후원을 금지하고 2029년 1월 효력을 끝내는 타협안을 백악관에 전달했다. 민주당 실무진은 주 법무장관에게 집행 권한을 부여하고 자산 매각 규정을 명시해야 한다며 한시 적용에 반대하고 있다.

팀 스콧 상원 은행위원장은 6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휴회 전 클래리티법 표결을 요구했다. 스콧 위원장은 의원들의 워싱턴 체류 일정이 연장될 예정이어서 표결할 시간이 충분하다며, 공화당 내 찬성 의원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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