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클래리티 법안 9월 15일로 표결 일정 조율

8월 휴회 전 토론종결동의 제출 방침
9월 14일 회기 재개 후 절차 진행

미국 상원 공화당이 디지털자산 시장 명확성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의 표결을 9월로 미룬 가운데, 9월 15일 본회의에서 법안을 다루는 일정이 논의되고 있다.

디지털자산 정책 전문 기자 엘리너 테렛은 8일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존 튠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측이 8월 휴회 전에 클래리티법 관련 토론종결동의를 제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는 법안 심의를 시작하기 위한 절차로, 제출되면 상원이 9월 표결을 위한 절차를 이어갈 수 있다.

공화당의 제리 모란 상원의원도 PBS뉴스 기자 리사 데자르댕에게 클래리티법을 9월 본회의에서 다루는 일정에 대해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거론되는 날짜는 9월 15일이다. 상원은 9월 14일 회기를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쟁점은 남아 있다.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을 둘러싼 양당 간 이견이 다시 불거졌고, 은행업계도 공화당 의원들에게 법안 문구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백악관은 초당적 윤리규정안에 대한 답변을 아직 상원에 보내지 않았다.

민주당의 앤절라 앨소브룩스 상원의원은 절차 표결이 미뤄진 뒤에도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소비자 보호와 예금 유출 억제, 불법자금 대응, 공정한 윤리규정 마련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의해 왔다며 “클래리티 법을 올바른 형태로 만드는 것이 계속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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