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애플 앱스토어 일시적 삭제 이유, 해커의 게시물 조작 때문”

“과거 게시물에 불법 이미지 삽입”
“애플 사전 통보 없이 삭제”

메신저 텔레그램이 전날 애플 앱스토어에서 일시적으로 삭제된 가운데,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는 공갈을 목적으로 한 해커가 공개 게시물을 조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두로프 창업자는 5일 X를 통해 해커가 공개 그룹의 과거 게시물을 수정해 인공지능(AI)으로 만든 불법 콘텐츠를 삽입했다고 주장했다. 그룹 참여자에게는 해당 게시물이 보이지 않도록 한 뒤 애플에 직접 신고해 텔레그램의 일반적인 콘텐츠 관리 절차를 피했다고 설명했다.

두로프 창업자에 따르면 해커는 그룹 운영자에게 돈을 요구하고, 응하지 않으면 불법 콘텐츠를 넣어 애플에 신고하는 수법을 썼다고 주장했다. 또한 애플이 텔레그램에 미리 알리지 않고 앱을 삭제한 점도 비판했다.

애플은 아동 성착취 관련 콘텐츠가 발견돼 텔레그램을 삭제했다고 해외 매체에 설명했다. 텔레그램이 게시물을 지우고 작성자 계정을 차단한 뒤 앱은 복구됐다.

GRAM 토큰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텔레그램 삭제 소식 이후 1.40달러(약 2000원) 안팎에서 1.29~1.32달러(약 1840~1890원)로 내렸다가 낙폭 대부분을 만회해 1.3달러 후반(약 2000원)으로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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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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