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현물거래 부진에
예측시장·무기한 선물로 사업 확장 추진
바이낸스US가 예측시장 진출을 위해 다음 달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지정계약시장(DCM) 라이선스를 신청할 계획이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바이낸스US 대변인을 인용해 스티븐 그레고리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레어 에보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DCM 라이선스를 받으면 CFTC 감독 아래 미국서 선물·옵션을 비롯한 파생상품 거래소를 운영하고 개인 고객에게 이벤트 계약을 제공할 수 있다. 디민 인가 여부와 상품 출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바이낸스US는 거래 수수료를 낮추고 현물 디지털자산 거래에서 개인 대상 파생상품과 이벤트 계약으로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코인데스크 인디시스에 따르면 바이낸스US의 미국 디지털자산 거래소 점유율은 2022년 약 20%였으나 현재는 0%에 가까운 수준으로 떨어졌다.
바이낸스US는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와 별도로 운영되지만 브랜드와 실소유주를 공유한다. 바이낸스는 미국서 자금이체 관련 규정 위반 문제 등으로 2023년 미국 당국과 43억달러(약 6조4500억원)에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