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란 10일째 공습…후티반군, 사우디 해상 봉쇄선언에 홍해서 2척 회항”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피격·화재
홍해, 유조선 2척 항로 되돌려

트럼프, 레바논 직항편 허용

22일 로이터에 따르면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항구를 이용하는 선박을 타격하겠다고 위협한 뒤 사우디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 2척이 홍해에서 항로를 되돌렸다. 중동 분쟁이 홍해로 번지면서 세계 에너지 공급을 둘러싼 우려도 커졌다.

미군은 이란을 열흘째 공습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 사망과 관련해 이란이 “몇 배의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바레인과 쿠웨이트, 요르단 내 미국 시설을 겨냥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은 의회 청문회에서 전쟁 경과를 두고 집중 질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유조선 1척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맞았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폭발 뒤 유조선 2척에서 불이 났다고 전했다.

한편 21일(현지시간) 조지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으며, 레바논군은 미국 중재안에 따라 이스라엘군이 철수한 남부 마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중 후티 반군의 홍해 봉쇄에 관한 취재진 질문에 “지금까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며 “발생하면 우리가 처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회담 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 항공사들이 레바논 직항편을 운항할 수 있도록 행정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루스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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