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연도 3분기 50만개 추매
FWDI 주가 11% 급등
러셀 지수 편입 등

미국 나스닥 상장사 포워드 인더스트리스(FWDI)가 회계연도 3분기에 솔라나(SOL) 50만개 이상을 추가 매입해 보유량을 755만개로 늘렸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6월 말 끝난 회계연도 3분기 동안 SOL 1개당 평균 79달러(약 12만2000원)에 매입했다.
이에 따라 포워드 인더스트리스가 보유한 솔라나는 약 5억7600만달러(약 8928억원) 규모다. 완전 희석 기준 주당 SOL은 전 분기보다 연율 기준 36% 늘었다.
포워드 인더스트리스는 상장사 가운데 가장 많은 솔라나를 보유하고 있다. 솔라나 컴퍼니, 디파이 디벨롭먼트, 우펙시 등 보유량 2~4위 기업의 보유량을 모두 합쳐도 약 670만개로 포워드 인더스트리스보다 적다.
포워드 인더스트리스는 회계연도 3분기 동안 장내 매도 프로그램(ATM)을 통해 보통주 9만3642주를 발행했다. 반면 시가총액 대비 순자산가치(mNAV)가 1 아래로 내려가 보유한 솔라나 가치보다 낮게 평가될 때는 자사주를 사들였다고 설명했다.
포워드 인더스트리스는 지난 29일 러셀 2000지수와 러셀 3000지수에 편입되면서 기관투자자의 투자 대상에 포함될 기회가 커졌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앞으로 솔라나를 추가 매입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라이언 나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주당 솔라나 보유량을 늘리고 장기적인 주주 가치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주가가 순자산가치보다 높게 거래될 때는 신주를 발행하고, 낮게 거래될 때는 자사주를 매입하는 방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해당 발표 이후 포워드 인더스트리즈 주가는 이날 11% 넘게 올랐다. 솔라나도 6월 초 약 60달러 수준에서 반등해 이날 77달러(약 11만8000원)를 웃돌며 한 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