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워시, 매파적 기조에 상승분 반납” WSJ

9월 금리인상 확률 35%→58%
워시, 인플레이션 대응 지속 시사
금 -3.2% · 비트코인 -3.4%
반도체주 약세 보여
주간 기준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28일(현지시간)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연례 회의에서 인플레이션 대응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주요 지수는 연설 도중 소폭 내린 뒤 연설이 끝나자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이후 다시 하락해 약세로 마감했다. 과거 일부 잭슨홀 연설 때와 비교하면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워시 의장의 발언 이후 단기 미국 국채 금리가 올랐다. 2년물 국채 금리는 0.118%포인트 상승한 4.348%로, 지난 3월 이후 하루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0.043%포인트 오른 4.717%를 나타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자료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9월 연준 회의에서 금리 인상 확률은 전날 35%에서 약 58%로 높아졌다.

래리 홀젠탈러 캐털리스트펀드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시장은 연준이 원하는 방식대로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워시 의장 발언 이후 단기금리는 올랐고 장기금리는 소폭 낮아졌다”고 말했다. WSJ는 금리시장 반응을 볼 때 투자자들이 연설 전보다 단기 기준금리는 높아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물가 상승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23포인트(0.25%) 내린 7711.76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9.45포인트(0.02%) 하락한 5만3559.99, 나스닥종합지수는 138.93포인트(0.52%) 떨어진 2만6402.42로 마쳤다. 달러는 국채 금리와 함께 올랐고 금은 3.2% 하락, 비트코인은 3.4% 하락했다.

나스닥과 반도체주는 마벨테크놀로지의 실적이 투자자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반도체 기업 마벨은 매출과 이익이 늘었다고 발표하고 향후 전망치도 높였지만 주가는 10% 급락했다. 엔비디아(NVDA)는 4.57% 내린 217.55달러(약 30만원),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SKHY)는 0.35% 하락한 161.04달러(약 22만2000원)를 기록했다. WSJ는 이를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에 높은 실적 기준을 적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9.31달러로 0.4% 내렸다.

뉴욕증시 일간 차트 – 팩트셋/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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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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