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마스크 운영사
이더리움 소프트웨어 개발사이자 메타마스크 지갑 운영사 컨센시스(Consensys)가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 일정을 기존 상방기에서 올해 가을 이후로 미뤘다고 코인데스크가 13일(현지시간) 전했다. 코인 시장 약세가 이어지면서 상장을 늦춘것으로 풀이된다.
조셉 루빈 컨센시스 최고경영자(CEO) 겸 이더리움 공동창립자는 이달 초 열린 ‘컨센서스 마이애미 2026’ 행사에서 “경제 전반이 토큰화될 것”이라며 장기 전망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다만 단기적인 시장 여건은 상장 추진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컨센시스는 앞서 JP모건과 골드만삭스를 IPO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지난 2월 말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방식으로 S-1 증권신고서 초안을 제출할 계획이었다고 알려졌다. 컨센시스는 2022년 초 진행한 시리즈D 투자 라운드에서 4억5000만달러(약 6705억원)를 조달했고, 당시 기업가치는 약 70억달러(약 10조4300억원)로 평가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소프트뱅크도 투자에 참여했다.
가상자산 지갑 메타마스크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 300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프라 서비스 인퓨라(Infura)와 레이어2 네트워크 리네아(Linea)도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