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앤트로픽 미승인된 토큰화 주식 급락…양사 “거래 무효”

프리스톡스 토큰화 주식 약 40% 급락
양사 “미승인된 주식 거래 무효”

솔라나 기반 플랫폼 프리스톡스(PreStocks)가 발행한 오픈AI·앤트로픽 비상장주식 연동 토큰이 급락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오픈AI 프리스톡스(OPENAI)는 지난 12일 기준 약 2000달러(약 297만원)에서 14일 약 40% 이상 내린 1110달러(약 165만원), 앤트로픽 프리스톡스(ANTHROPIC)도 약 40% 이상 하락한 937달러(약 140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해당 시세는 프리스톡스가 발행한 미승인된 토큰화 주식으로 양사의 공식 기업가치 변동과는 무관하다.

양사의 미승인된 토큰화 비상장주 급락 배경에는 양사의 투자자 경고가 있었다. 앤트로픽은 지난 11일(현지시간) 공식 안내문을 통해 이사회 승인을 받지 않은 주식 양도는 모두 무효이며, 특수목적법인(SPV)·토큰화 증권·선도계약을 통한 거래도 예외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방식으로 자사 주식 판매를 주장하는 제3자는 사기에 가담했거나, 양도 제한으로 가치가 0이 될 수 있는 투자 상품을 제공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도 14일 승인되지 않은 거래는 미국 증권법 위반 소지가 있으며, 주식 자체가 무효 처리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앤트로픽이 언급한 플랫폼에는 오픈도어파트너스(Open Door Partners), 하이브(Hiive), 포지(Forge), 유니콘스익스체인지(Unicorns Exchange)도 포함됐다.

앤트로픽 공식 기업가치는 2026년 2월 시리즈G 투자 유치 당시 약 3800억달러(약 566조원)였지만, 2차 시장에서는 주당 약 1000달러(약 149만원) 수준까지 거래되며 토큰 시장 환산 기준 약 1조3000억달러(약 1937조원) 규모로 평가됐다. 프리스톡스는 SPV를 통해 비상장주식을 보유한 뒤, 간접 노출 권리를 나타내는 토큰을 솔라나에서 발행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유동성 부족 우려도 나온다. 프리스톡스 대시보드 기준 앤트로픽 연동 상품 유동성은 스테이블코인 약 33만3000달러(약 4억9600만원), 솔라나 약 1만8000달러(약 2700만원)에 그쳤다. 플랫폼이 약속한 기초 자산 증명 보고서와 제3자 감사 자료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오픈AI 프리스톡스(OPENAI) – 코인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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