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 켈프DAO 해커 rsETH 토큰 강제 청산

피해 복원 착수

5월 7일 디파이(탈중앙 금융) 프로토콜 에이브는 켈프DAO 해커가 보유한 rsETH 토큰 청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청산은 이더리움과 아비트럼 네트워크에서 진행됐으며, 2026년 4월 발생한 2억9200만달러(약 4300억원) 해킹 피해를 회복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됐다.

청산된 담보는 디파이 연합체 ‘디파이 유나이티드’가 관리하는 멀티시그 지갑으로 이전됐다. 이 지갑은 무단 발행된 rsETH 토큰의 담보를 복원하고 피해를 본 이용자에게 보상하기 위한 자산을 관리한다.

에이브는 빠른 정리를 위해 거버넌스 투표를 거쳐 rsETH 시세 산정값을 잠시 조정했다. 작업이 끝난 뒤 설정은 원래대로 돌아갔으며, 에이브는 영구 변경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4월 18일 레이어제로 브리지 취약점을 이용한 해킹에서 시작됐다. 해커는 실제 담보 없이 rsETH 11만6500개를 발행한 뒤 이를 에이브와 컴파운드에 맡기고 ETH를 빌렸다.

디파이 유나이티드는 3억2000만달러(약 4640억원)가 넘는 ETH 지원을 약속 받았으며, 무단 발행된 rsETH 토큰을 바이백해 브리지 락박스에 다시 채울 예정이다. 컴파운드에서도 같은 방식의 정리가 진행될 예정이며, 디파이 유나이티드 지원으로 약 1만6776ETH 회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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