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과 시세 괴리”
LDO 저평가 주장
stETH 1만개 활용
리도다오(Lido DAO)가 거버넌스 토큰 LDO의 가치 저평가를 이유로 2000만달러(약 300억원) 규모 매입안을 검토 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30일 전했다. 바이백 제안서는 지난 금요일 제출됐으며, 재무에서 보유한 리도 스테이킹 이더리움(stETH) 1만개를 LDO로 교환하는 방안을 담았다.
리도다오는 LDO와 이더리움 간 시세 차이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LDO 토큰 대비 이더리움 비율은 0.00016으로, 지난 2년 중앙값보다 약 63% 낮은 수준이다. 리도다오는 이 같은 차이가 프로토콜 성과 악화와 비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바이백 제안은 stETH를 1000개 단위로 나눠 단계적으로 매입하는 방식을 포함한다. 리도다오는 지정가 주문 또는 정기 분할 매수 방식을 적용해 변동성을 낮추겠다는 입장이다. 각 단계는 토큰 보유자 승인과 결과 보고를 거쳐야 다음 단계로 진행된다.
LDO는 현재 약 47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2021년 8월 기록한 7.30달러(약 1만원) 대비 96% 낮은 수준이다. 다만 리도는 이더리움 유동성 스테이킹 시장에서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의 23.2%를 차지하며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도의 수수료 수익은 2025년 4050만달러로 23% 줄었다. 스테이킹 수수료가 23% 감소한 3740만달러를 기록한데 따른 영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