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파이 침체 지적
솔라나 재단 릴리 리우 회장은 20일 X에 “블록체인 기반 게임은 돌아오지 않는다”고 적었다. 발언은 메타가 메타버스 사업에서 물러난다는 내용의 폴리마켓 게시글을 계기로 나왔다.
메타의 메타버스 전략은 블록체인과 직접 연결되지 않았지만, 디지털 자산 소유와 거래를 중심으로 한 웹3 게임 구상과 유사한 방향을 공유해왔다. 블록체인 게임은 유저가 네트워크에서 아이템을 보유하고 교환하는 방식으로 웹3와 메타버스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솔라나는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기반으로 게임 서비스 구현에 적합한 네트워크로 평가를 받아왔다. ‘스타 아틀라스’, ‘스테픈’ 등 주요 프로젝트가 솔라나에서 개발됐고, 일부 서비스는 초기 이용자 증가 사례를 보였다.
다만 블록체인 게임은 게임성보다 토큰 보상 설계에 의존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2021년 ‘엑시 인피니티’ 이후 게임파이 토큰 시장이 하락했고, 투자 규모에 비해 성과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한편 일부 개발사는 블록체인 요소를 선택 기능으로 두거나, 게임 자체 완성도를 우선하는 방식으로 접근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