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코인 공급량 축소안 통과 후 10% 상승

스테이킹 보상 축소
스테이블코인 신용 인프라 확장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스카이(Sky·구 메이커)의 토큰 SKY가 거버넌스 제안 이행 이후 약 10% 상승했다고 5일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2월 27일 통과돼 3월 2일 적용된 해당 안건은 스테이킹 보상으로 신규 발행되는 물량을 줄이고, 스테이블코인 USDS를 중심으로 한 대출 인프라를 넓히는 한편, USDS로 재원을 마련하는 자동 바이백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내용을 담았다.

주요 변화는 스테이킹 보상 구조 조정이다. 향후 180일 동안 SKY 토큰 예치자에게 배분되는 규모를 약 8억3818만개로 설정해 이전 대비 약 1억6182만개 줄였다. 이에 따라 공급 속도가 완만해지면서 시장에 풀리는 물량 부담이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시에 자동 바이백(환매) 프로그램도 계속 가동된다. 스카이 대시보드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1억1450만달러를 투입해 약 18억3000만개의 SKY 토큰을 사들였다. 거래는 하루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건당 약 1만달러 규모로 나뉘어 이뤄지며, 하루 평균 약 360만개가 유통 물량에서 빠지고 있다.

공급량 축소와 바이백이 맞물리면서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물량은 더 줄어든 상태다. 전체 SKY 가운데 약 67%가 스테이킹에 묶여 있어 즉시 거래 가능한 물량 비중이 낮다.

거버넌스 안건에는 USDS 생태계 확장을 위한 인프라 도입도 포함됐다. 신규 ‘런치 에이전트(Launch Agent)’ 두 곳이 합류해 USDS 기반 신용 시장을 구축하고 유동성 운용 체계를 맡는다. USDS는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담보를 맡기고 대출을 받는 구조에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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