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닷컴, 슈퍼볼 앞두고 예측거래 전용 ‘OG’ 출시 예정

예측거래 플랫폼 출범
미국 시장 우선 공략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크립토닷컴이 2월 8일 미국프로풋볼리그 챔피언결정전 슈퍼볼을 앞두고 예측거래 전용 플랫폼 ‘OG’를 선보인다.

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크립토닷컴은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예측시장 계약 수요가 급증하면서 별도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크리스 마르잘렉 크립토닷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지난 6개월 동안 이벤트 계약 사업이 주간 기준 40배 늘어 독립 플랫폼이 필요해졌다고 설명했다.

OG는 예측계약에 레버리지와 증거금 거래를 적용한다. 거래와 청산 시스템은 기존 거래소와 청산소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하며, 관련 설비는 모두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등록돼 있다.

예측거래 플랫폼은 대통령 선거, 대학 농구 경기 등 다양한 미래 사건의 결과를 두고 이용자가 계약을 사고파는 형태로 운영된다. CFTC는 지난주 스포츠 계약 확산으로 규모가 커진 업계를 대상으로 새로운 규칙을 마련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크립토닷컴은 슈퍼볼과 3월 대학농구 토너먼트 기간 스포츠 계약에 집중하면서, 엔터테인먼트와 정치, 상장 종목 관련 계약도 추가할 계획이다.

닉 룬드그렌 크립토닷컴 임원이 OG 최고경영자를 맡으며, OG 본사는 미국에 두고 초기에는 미국 시장에 초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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