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7% 상승… 라디언트 캐피탈 활용한 투자 전략 이어져
아비트럼(ARB) 토큰이 대규모 투자자들의 매수 활동과 함께 7일간 7%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상승은 주로 디파이(DeFi) 고래들의 관여와 맞물려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분석 계정 룩온체인에 따르면, ARB 가격 상승은 앤드류 캉의 일련의 거래와 관련이 깊다. 강은 메커니즘 캐피털 공동 창업자로, 아비트럼 생태계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강은 아비트럼 풀에 100만달러(약 14억5000만원) 상당의 스테이블 코인을 예치한 후, 이 중 25만달러 상당을 디파이 프로토콜 라디언트 캐피털(의 토큰 RDNT 구매에 사용했다. 이후 RDNT를 86만7000달러(약 12억6000만원) 상당의 ARB로 교환하고, 해당 수익을 다시 Radiant Capital에 예치해 Circle의 스테이블 코인인 USDC를 차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룩온체인에 따르면, ‘0xf59b’ 주소를 사용하는 또 다른 대규모 투자자는 120만 ARB를 암호화폐 거래소 OKX에 예치하며, ARB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