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메타버스 중심의 블록체인 멀티버스엑스(MultiversX, 이전 엘론드)가 빠르게 성장하는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해 브라우저인 오페라와 협력한다.
오페라 사용자는 이제 브라우저 인터페이스 내에서 멀티베스엑스 네트워크와 손쉽게 상호 작용할 수 있다.
이 협력을 통해 사용자는 기본 토큰인 EGLD나 ESDT로 거래하고, 멀티버스엑스 기반의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에 접근가능하다.
또한 네트워크에 구축된 분산형 애플리케이션들을 이용할 수 있다.
Web3 접근성 향상
멀티버스엑스의 CEO인 Beniamin Mincu는 이번 네트워크의 오페라 통합을 통해, 사용자들이 Web3 생태계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오페라 브라우저 제품군에 통합됨으로써 멀티버스엑스는 사용자에게 접근 가능하고 친숙한 방식으로 Web3의 잠재력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사용자가 복잡한 디지털 경제를 이해할 필요 없이 웹3 및 블록체인 자산 세계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그러한 진입점을 단순하게 만드는 중요한 단계라는 것이다.
멀티버스엑스와 오페라
멀티버스엑스는 이제 오페라의 데스크톱 브라우저와 안드로이드 환경에 통합되어, 멀티버스엑스 기반의 사이트에 액세스 권한을 부여한다.
멀티버스엑스의 목표는 새로운 사용자들이 웹3를 쉽게 사용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2월에는 사용자들이 분산형 애플리케이션과 메타버스에 액세스할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인 Web3 ‘슈퍼 앱’ xPortal을 출시했다.
더불어 중국의 텐센트와 협력을 통해 웹3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메타버스 네트워크의 미래
멀티버스엑스와 같은 메타버스 중심 블록체인의 오페라 통합은 디지털 세계와의 경계를 허물며,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려는 최신 웹3 동향을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기본적인 복잡성을 깊이 이해하지 않고도 새로운 디지털 경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협력은 블록체인 기술과 메타버스가 일상 생활에 점점 더 밀접하게 연결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기업들이 이런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웹3 생태계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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