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아 재단 의장, 그라운드X의 거버넌스 탈퇴에 “내부 사업 변화 따른 결정”

서상민 의장 “클레이튼 초기 개발사 역할 수행”
“카카오 계열사들과 협력 지속할 것“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은 30일 X를 통해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카이아 거버넌스 카운슬(GC)에서 탈퇴했다고 밝혔다.

서 의장은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 메인넷 개발과 런칭을 주도했으며, 클립(Klip), KAS, 클립드롭스(Klip Drops)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클레이튼 생태계에 기여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환경 변화와 내부 사업 구조 조정에 따라 카이아 생태계 확장을 위해 더 적합한 멤버를 영입하고자 GC에서 탈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카카오 계열사들과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논의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그동안 그라운드X가 이뤄낸 기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