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NFT 자동 이전, 검증자 전용 포털은 내주 오픈
블록체인 플랫폼 질리카가 네트워크 업데이트 ‘질리카 2.0’을 출시했다고 27일 공지했다.
질리카 측은 2.0 버전은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닌, 성능과 규제 대응성을 높이기 위한 전체 아키텍처 재설계라고 설명했다.
질리카는 개발자를 위해 문서와 퍼블릭 API 노드, 블록체인 탐색기 등을 업데이트했으며, 기존 사용자들은 별도 설정 없이 기존 메인넷으로 계속 이용 가능하다. 기존 토큰과 NFT, 디앱도 이전돼 동일한 주소로 빠른 실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검증인 대상 노드 동기화는 시작됐으며, 위임 지분 스테이킹 계약 배포 및 수수료율 설정은 6월 30일 오전 5시(UTC)까지 완료해야 한다. 질리카 팀은 7월 1일 해당 셋업을 검토할 예정이다.
위임자(Delegator)를 위한 신규 스테이킹 포털은 다음 주 오픈된다. 포털에서는 모든 검증인 풀을 한눈에 확인하고, 원하는 곳에 자유롭게 위임할 수 있다. 언스테이킹 대기기간은 없으며 즉시 해제 및 재스테이킹이 가능하다. 초기 참여자는 최대 55.85%의 연이율(APR)도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