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 우 “비트코인, 연평균 성장률 하락세…8%대로 수렴될 것”

2017년 고성장기 이미 지나
기관·국가 자본 유입 후 성장률 둔화
장기투자 수익률 여전히 상위권

비트코인 온체인 분석가 윌리 우가 비트코인의 연평균 성장률(CAGR)이 구조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향후 15~20년에 걸쳐 약 8% 수준에 수렴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8일 X를 통해 “비트코인을 마치 무한히 상승하는 유니콘처럼 보는 시각이 있으나, 실제로는 CAGR 차트에서 그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7년처럼 수백 퍼센트 성장률을 보이던 시기는 지났으며, 2020년을 기점으로 비트코인이 기관과 국가의 자본을 받아들이며 성장률이 100% 이상에서 30~40%로 낮아졌고, 이 수치는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윌리 우는 비트코인이 “150년 만에 등장한 새로운 거시자산”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자본 유입이 계속되는 동안 일정 수준에서 균형을 맞출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는 통화 공급 증가율 5%, GDP 증가율 3%를 감안할 때 8% 수준으로 수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과정이 15~20년은 걸릴 것으로 보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트코인보다 장기 수익률이 뛰어난 공개 투자 자산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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