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브(SOLV), 이슬람 율법 샤리아 인증 비트코인 이자 상품 ‘솔브BTC.CORE’ 출시
비트코인 스테이킹 프로토콜 솔브는 비트코인 보유자가 이슬람 금융 원칙을 준수하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상품 ‘솔브BTC.CORE’를 출시했다고 29일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솔브는 약 20억달러(약 2조90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예치돼 있는 플랫폼으로, 이번 상품은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코어 생태계와 협력해 개발됐다. 이슬랍 율법 샤리아 준수를 위해 나와파이낸스의 자문과 아마니어드바이저스의 인증을 받았다.
솔브BTC.CORE는 코어 블록체인 네트워크 보안 강화 및 온체인 디파이 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며, 이 모든 과정이 이슬람 금융 규정에 부합하도록 설계됐다. 이로써 중동 지역 비트코인 보유자는 기존 현물 보유 외에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솔브 프로토콜 설립자인 라이언 차우는 “솔브BTC.CORE는 지역 규제와 글로벌 금융 기준 모두에 부합해 주권 부펀드와 전통 금융기관이 비트코인을 안전하게 스테이킹하고 온체인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중동 지역 디지털 자산의 기관 도입을 가속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와파이낸스 핵심 기여자인 샤키르 하심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는 비트코인이 가장 널리 보유된 자산”이라며 “이제 보유자들이 원하는 것은 수익 창출이며, 나와파이낸스는 윤리적이고 가치에 부합하는 비트코인 수익 전략을 제공해 이 같은 진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자산·코인 주요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