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비트코인, 10만 달러 아래서 횡보… 미국 고용 통계 주시

  • 비트코인, 10만 달러 미만 횡보, 미국 고용 통계 및 트럼프 관세 정책 불확실성 영향.
  • 미체결 약정(OI) 감소, 거래소 비트코인 유출 지속, 매수 지지선 강화.
  • 미국 고용 통계 결과 따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확대 가능성.

디지털자산 시황

2월 6일 ~ 7일 디지털자산 시장은 비트코인(BTC) 시세는 10만 달러(약 1억 4,500만 원) 미만에서 횡보하는 상태를 보였다. 미국 고용 통계 발표를 앞두고 리스크 자산으로의 자금 유입이 억제되는 상황이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또한 시장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NISHI에 따르면, 선물 시장에서 미체결 약정(Open Interest, OI)이 감소하고 있으며(아래 이미지 빨간색 프레임 참조), 이는 미국 고용 통계 발표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이 관망세를 취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편 비트코인의 거래소 유출입은 대형 출금(아래 그림 빨간색 테두리의 녹색봉 참조)이 계속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법정 통화로 환전되어 매각될 위험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주문 상황을 분석하면, 매수 주문(Bid)의 지지선이 강화되어 비트코인 가격 하락 위험이 낮아지고 있다(아래 이미지 빨간색 프레임 참조). 반면 판매 주문(Ask)의 지지선은 약하고, 상방 압력이 가벼운 상황이다.

전반적으로 견조한 미국 경제와 인플레이션 재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 기대는 후퇴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늘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에 발표되는 미국 고용 통계 결과가 시장 예상을 웃돌 경우, 비트코인 시장의 부진이 길어질 수 있다. 반면, 결과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 상황에서는 상방 압력이 가벼운 상황이므로,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주의해야 한다.

향후 주요 일정

  • 2월 7일: 미국 고용 통계
  • 2월 12일: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CPI)
  • 2월 14일: 미국 소매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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