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Y멜론,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외 디지털자산 보관 서비스 확대 가능성

  • BNY 멜론의 암호화폐 보관 계획, SEC 승인 획득
  • BNY 멜론, SEC 암호화폐 회계 정책 면제 첫 은행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게리 겐슬러는 BNY 멜론(Bank of New York Mellon Corp.)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하는 구조가 해당 두 자산 외에도 적용될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블룸버그가 27일 보도했다.

이번 주 초, BNY 멜론은 SEC 수석회계사의 사무실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수탁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은행이 파산하는 경우에도 고객 자금을 보호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기 위한 계획이었다.

SEC는 해당 계획에 대해 ‘이의 없음’을 표명했다. 이는 해당 구조가 은행이 보관 중인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대차대조표에 반영하도록 요구하는 SEC 규정을 위반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BNY 멜론은 이전에 SEC의 암호화폐 회계 정책 SAB 121에서 면제를 받은 최초의 은행이 되었다. 은행이 제안한 구조에는 각각 별도의 은행 계좌에 해당하는 개인 암호화폐 지갑을 사용하고 은행 자산과의 혼합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SAB 121 란?

SAB 121은 금융기관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회계 장부에 기록하도록 의무화하는 규칙이다. 가상자산 업계는 SAB 121이 산업 전체에 혼란을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가상자산의 가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이를 부채로 인식하는 것은 금융기관에 과도한 부담을 지우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투자자들은 SAB 121이 미국 은행들이 대규모로 암호화폐 거래 상품을 보유하지 못하게 하여 비은행 기관에 더 많은 통제권을 부여하는 “집중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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