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억만장자이자 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마크 큐반이 26일(현지시간)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경우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직에 관심을 보였다. 마크 큐반은 암호화폐 지지자로 잘 알려져 있다.
큐반은 인터뷰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했을 때 맡고 싶은 직책을 묻는 질문에 즉시 SEC 위원장을 언급했다. 하지만 미국 보건복지부(HHS) 최고위직도 함께 언급하며 SEC 위원장직에 대한 진지한 고려 여부는 불분명하다.
그는 현재 SEC 위원장인 게리 겐슬러는 교체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디지털 자산 및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기술 보급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큐반은 “겐슬러는 특히 암호화폐나 관련 사업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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