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체인 데이터 및 거시경제 분석 기반 예측
디지털 자산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2024년에 최대 16만 달러(약 2억 640만 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예측의 배경에는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수요 증가, 비트코인 반감기, 금리 인하에 따른 주식 시장 성장이 있다.
비트코인의 온체인 및 거시경제적 분석
크립토퀀트의 분석가들은 비트코인과 가상화폐 시장이 2024년에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 이유로 ▲시장 평가 주기 ▲네트워크 활동 ▲비트코인 반감기 ▲거시경제적 요인 ▲비트코인 현물 ETF의 영향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증가 등을 꼽았다.
온체인 데이터와 네트워크 지표를 분석한 결과, 현재 비트코인은 여전히 강세장에 있으며, 중기적으로 5만 4,000달러(약 7,100만 원), 최고 16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2024년 반감기와 현물 ETF의 중요성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반감기 이후 가격이 상승해왔으며, 2024년 4월 예정된 반감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
또한, 블랙록, 반에크 등 주요 금융 기업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협상 중이며, 이러한 움직임이 월스트리트에서 30년 만에 가장 큰 변화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플레이션 하락과 금리 인하 전망
트레이더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024년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금리가 낮아지면 기술주 및 가상화폐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촉진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크립토퀀트는 현재 투자자들이 높은 미실현 이익을 보유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가격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