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부채 상환 위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 주식 매각 승인

  • 법원 승인 후 7억 4,400만 달러 규모 GBTC 매각 가능

블룸버그에 따르면, FTX가 채권자들에게 부채를 상환하기 위한 자금 조달 목적으로 그레이스케일(Grayscale Investments)의 암호화폐 신탁 주식(GBTC)을 매각할 법원 승인을 얻었다.

이번 승인으로 FTX는 약 7억 4,400만 달러(약 9,800억 원) 상당의 GBTC 주식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됐다.

FTX는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면서도 디지털 투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레이스케일 신탁 주식은 직접적인 암호화폐 보유 없이, 신탁이 운용하는 비트코인 투자 상품에 대한 지분을 제공하는 형태로 거래된다.

✉ eb@economybloc.com

└관련뉴스📨

11/13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4087억원 순유출

QCP캐피탈 “비트코인, 103K대 안정…미 정부 셧다운 해소 기대감”

모건스탠리, 비트코인 ‘수확기’ 비유…“겨울 오기 전 차익 실현해야”

코인 시총 확대에도 거래량 반토막…매트릭스포트 “유동성 리스크” 지적

디지털자산 · 코인 주요소식 헤드라인

11/13 미국 이더리움 ETF: 2702억원 순유출

미국 연방정부 43일간 셧다운 종료…트럼프 서명

日 도쿄증권거래소, 가상자산 보유 상장사 규제 방안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