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슈퍼플래닛’ 사명 변경·티커 SUPA
4분기 거래 마무리 예정
슈퍼리그 엔터프라이즈(SLE) 주가 82.12%↑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이 미국 나스닥 상장 게임 미디어 기업 ‘슈퍼리그 엔터프라이즈’에 2100 BTC와 현금을 출자해 미국 비트코인 보유 기업을 출범한다.
19일 매체 디크립트는 메타플래닛이 슈퍼리그에 약 1억3210만달러(약 186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 2100개와 현금 250만달러(약 35억원)를 제공하고 보통주·우선주·워런트를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메타플래닛은 슈퍼리그 보통주의 약 95.7%를 보유하며 연결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슈퍼리그는 사명을 ‘슈퍼플래닛(Superplanet)’으로 변경하고 티커 ‘SUPA’로 거래할 예정이다. 기존 광고 사업은 별도 사업 부문으로 유지한다. 거래 완료 시점은 2026년 4분기로 예상된다.
사이먼 게로비치 메타플래닛 최고경영자(CEO)는 메타플래닛이 보유한 비트코인을 직접 투입하고 주식에는 5년 보호예수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메타플래닛은 현재 4만3000 BTC를 보유하고 있다.
벤치마크-스톤X의 마크 팔머 애널리스트는 이번 거래가 외부에서 조달한 자금이 아니라 메타플래닛 자체 비트코인으로 이뤄진다는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 메타플래닛은 앞서 미국 자회사를 통해 2억5000만달러(약 3525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도 제시한 바 있다.
슈퍼리그 엔터프라이즈(SLE) 주가는 나스닥에서 5.50달러(약 7800원)로 전일보다 82.1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