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지급에도 사용…기관 전용

홍콩 디지털자산 거래소 해시키 거래소(HashKey Exchange)가 홍콩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HKDAP를 아랍에미리트(UAE)와 중동 지역의 국경 간 무역 결제에 활용한다. HKDAP는 홍콩 규제 체계에 따라 출시된 첫 홍콩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다.
해시키는 디지털자산 보험사 원디그리(OneDegree)와 상업용 보험료 지급에도 HKDAP를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해시키는 지난 14일 보험사 YF라이프와 생명보험 보험료 납부에 HKDAP를 활용하는 시험을 진행했다.
홍콩과 UAE의 2025년 교역량은 489억5000만달러(약 69조원)로, 홍콩과 UAE를 제외한 중동 지역 간 교역량 240억달러(약 34조원)의 약 두 배다.
HKDAP 발행사 앵커포인트 파이낸셜(Anchorpoint Financial)은 스탠다드차타드·HKT·애니모카브랜즈가 지원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다. 지난 12일부터 HKDAP를 기관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개인 이용자 대상 서비스는 2026년 말 시작할 수 있다.
홍콩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라이선스를 신청한 36곳 가운데 2곳만 허가를 받았다. 2곳 중 하나는 HSBC가 보유하고 있으며, HSBC는 올해 말 330만명의 페이미(PayMe) 사용자를 대상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