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3주 만에 최저
국제유가가 미국과 이란의 협상 진전 언급에 5% 넘게 하락해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4.41달러(약 5.3%) 내린 79.36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4.57달러(약 5.7%) 하락한 75.77달러에 마감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란·오만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 수를 늘리는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해협 재개방 합의가 이르면 화요일이나 수요일 나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카타르 외무부는 전쟁을 외교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카타르 국왕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에서 확전을 줄이고 미국과 이란의 입장 차이를 좁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호르무즈 해협과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선박 운항량은 주초 들어 큰 변화가 없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과 이란의 합의가 확정되거나 해킹·공습 대상이 크게 늘기 전까지 브렌트유가 배럴당 80~90달러 범위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